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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등록성분, 가장 중요한 것은 조단백, 조지방, 그리고 칼슘과 인

반려견 사료

by 독독박사 2020. 9.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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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독박사 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설명드린 성분을 제외한 조단백질, 조지방, 칼슘과 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료를 구매하실 때는 조단백질, 조지방, 칼슘과 인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의 3가지 성분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중요한 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천천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조단백질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양을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조단백질과 단백질의 차이를 궁금해 하십니다. 간단하게 조단백질이 더 포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료의 경우 순수한 단백질에 질소화합물이 첨가되어 조단백질로 표기가 됩니다. 순수한 단백질에 질소화합물이 첨가된 것이기 때문에 순단백질보다 10~20% 정도 더 많은 양으로 표기가 됩니다.

 

조단백질 설명

 

 

성장기의 반려견은 최소 22.5% 이상, 성견은 18% 이상 함유된 사료를 먹어야 온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최소 섭취해야 하는 함량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개의 핵심 에너지원이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경우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단백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적정량의 양질의 완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고단백 사료의 기준은 35% 이상이며 이를 꾸준히 과다 급여할 경우 신장과 췌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지방은 속슬렛 추출기를 이용하여 에테르 추출방식으로 중성지방을 추출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조단백질처럼 순수한 지방 외에 다른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장기 반려견의 경우 최소 8.5% 이상, 성견의 경우 5.5% 이상 함유된 사료를 먹어야 합니다. 조지방도 조단백질과 마찬가지로 많은 양을 꾸준히 급여하실 경우 신장과 췌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지방의 섭취는 좋은 모질의 털 형성에 좋습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흔히 지방은 살이 찌는 안 좋은 영양소라고 생각하시는데 지방은 개한테 있어서 단백질 다음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지방은 관절 및 연골 건강과 체온 유지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며 지방 섭취가 부족할 경우 피부 질환이나 모질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적정량의 지방을 급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칼슘의 인의 적절한 비율의 균형이 필요합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칼슘과 인은 미네랄로서 체내 수분 균형과 체내의 다양한 효소 반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칼슘과 인은 비율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최대치는 칼슘 1: 인 30(최대) 입니다. 이 비율 이상으로 인을 섭취하게 되면 뼈 속에서 칼슘이 빠져나오는 용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비율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사료의 등록성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사료를 고르실 때 제품의 뒷면을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우리 소중한 반려견에게 가장 적합한 사료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서 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선물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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